2010년 8월 10일 화요일

음악처럼 흐르는 행복

음악처럼 흐르는 행복


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
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
예쁜 사연을 사랑하고

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
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
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.


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여정의 길에
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


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
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
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.


녹슬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
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
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